[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주지훈이 신세연과 본격적으로 공조하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7, 8회에서는 강곤(주지훈 분)이 강다인(신린아)을 되찾기 위해 단서를 찾아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곤은 강다인이 식물인간 상태가 된 뒤 손목에 하트 모양의 문신이 생긴 것을 보고 고대수(이정현)의 병실로 달려갔다. 강다인과 마찬가지로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고대수의 손목에도 같은 모양의 문신이 있었다.
강곤은 고대수의 할머니에게 원래 손자의 손목에 문신이 있었는지 물어봤다. 할머니는 없었다고 말했다. 강곤은 할머니에게 고대수의 방을 가 봐도 되는지 물었다. 고대수를 이렇게 만든 범인을 잡기 위한 것이었다.
할머니는 평소 고대수가 자기 방을 누가 보는 것을 싫어한다며 머뭇거렸다. 신소영(진세연)이 할머니는 안심시키며 허락을 받았다. 강곤과 신소영은 함께 고대수의 집으로 향했다.
강곤은 고대수의 방에서 고대수 가족이 드림월드에서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놀랐다. 강곤은 신소영에게 강다인과 고대수의 손목에 생긴 문신의 모양이 드림월드에 입장할 때 찍어주던 스탬프 모양과 같다고 설명했다.
신소영은 아버지 신구철(이대연)에게 강다인의 상태를 알려주며 강곤을 통해 들은 드림월드에 대해 얘기했다. 신구철은 드림월드라는 말을 듣자마자 표정이 어두워졌다.
신구철은 강다인 면회를 가서 직접 문신의 모양을 보고는 당황했다. 신구철의 과거 기억에 드림월드가 있었다. 신구철은 드림월드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눈치였지만 강곤에게 말하지 않았다.
조세황(김강우)은 강곤이 없는 틈을 타 일반병실에 있던 강다인을 VIP 병실로 옮겼다. 조세황은 의식이 없는 강다인에게 "너도 궁금하구나. 아저씨 물건 가져간 나쁜 아이한테 왜 잘해주는지. 너희 삼촌이 내가 원하는 물건들 다 찾아와 줄 거거든"이라고 말했다.
조세황의 압박을 받고 있는 한유나(김유리)가 강곤에게 자신이 강다인을 VIP 병실로 이동시켰다고 했다.
강곤은 살인을 예고하는 의문의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용의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고 피해자만 남아 있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강곤은 신소영에게 "불길한 일 일어나기 시작했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곤은 집에서 강다인의 멜로디언을 가져와 병실에 누워 있는 강다인에게 빨리 깨어나 연주를 해 달라고 얘기했다. 강곤은 우연히 멜로디언 호스에서 팔찌를 발견하게 됐다.
강곤은 그제야 이상한 살인사건이 벌어지는 이유가 팔찌와 같은 특별한 힘을 가진 물건을 손에 넣기 위함임을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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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