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맨 박성광이 반전 매력을 공개한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박성광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성광은 그간 방송을 통해 드러내지 않았던 '반전 뇌섹미'를 뽐냈다. 박성광은 KBS 2TV '개그콘서트' 등을 통해서 지금까지 어리바리하고 모자란 캐릭터로 사랑받았다. 그런 그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출연자들은 탄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성광의 학창시절 스펙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번에도 우등반과 열등반으로 나뉘어 라이벌 팀 대결로 퀴즈가 진행이 됐다. 박성광이 팀을 선택해야하는 상황에서 송은이는 "성광이가 전교회장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숙은 "가위 바위 보로 했니? 제비뽑기로 했어?"라고 '박성광 전교회장설'에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성광은 이런 김숙의 질문에 재치 있는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박성광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반장을 역임한 사실과 전교 14등까지 해본 사실을 털어놔 '뇌섹남' 매력을 스스로 발산했다.
그러나 박성광은 "몇 명 중에 전교 14등한 거야?"라는 질문에 "50명 씩 10개 반이면?"이라고 단순한 계산도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아들은 그런 비루한 성광의 태도에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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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