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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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손승원, 보석 청구 기각...과거 음주운전 전력·도주 우려有

기사입력 2019.02.19 07:26 / 기사수정 2019.02.19 07: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뮤지컬 배우 손승원이 보석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윤창호법을 적용받아 기소된 뮤지컬 배우 손승원씨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손승원은 재판 과정에서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공황 장애가 있다"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사안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4시 20분 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아버지 소유 자동차로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06%로 면허취소 수준. 이후 사고 현장을 정리하지 않고 도주하다가 시민들의 제지와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특히 손승원은 과거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서 더욱 질타를 받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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