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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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 악플에 "성매매 맞지만 그 속에 허위사실 난무" [전문]

기사입력 2019.02.17 17:04 / 기사수정 2019.02.17 17: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린이 남편인 이수 관련 악플에 씁쓸함을 드러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한 네티즌은 이수 신곡 소식 관련 게시물에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린은 직접 반박하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엇다.

린은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에요.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어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해요"라며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습니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린은 최근 임태경, 손승연 등과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환희와 '메모리즈11'란 타이틀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수 역시 지난 해에 이어 오는 3월까지 엠씨더맥스 콘서트를 이어간다.

아래는 린이 쓴 글 전문.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에요.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어요.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해요. 안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아서요. (이 게시물을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고 제 이름을 팔로우하고 있어서 그런지 피드에 떠 있어서 보게 되었어요.)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네요.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습니다. 미안하고요,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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