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쓰임 당하고 돌아왔다, 좋은 노래 갖고 나올 것" 전역 소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래퍼 빈지노가 전역 소감을 밝혔다.

빈지노는 17일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여러분 제가 왔습니다"라고 입을 뗀 빈지노는 "쓰임을 당하고 돌아왔는데, 다시 한번 쓰임 당할 준비가 됐으니까 기대 많이 많이 해달라. 조만간 작업을 또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 갖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 전에 여행 좀 다녀오겠다. 아마 좀 시간이 걸릴 듯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영상 속 빈지노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다. 

한편 지난 2017년 5월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뒤, 훈련을 받고 강원도 철원 청성부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했던 빈지노는 이날 오전 1년 9개월 간의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이날 가족, 동료를 비롯해 여자친구인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 등이 현장에서 빈지노의 전역을 축하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일리네어 레코즈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