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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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설민석→전현무·문근영, 휴전선 넘기 위한 '첫 여정' [종합]

기사입력 2019.02.16 19:4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선녀들2' 첫 여정으로 강화도의 '선'을 넘었다.

16일 첫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이하 '선녀들2')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문근영,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의 첫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설민석을 만나자 "농담 아니고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설민석 역시 "만 개의 강물이 흘러도 결국 바다에서 만나듯이 만나야 될 인연은 만나게 돼있다"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문근영은 "설민석 강의 영상을 가끔 찾아본다. 쏙쏙 잘 가르쳐주셔서 역사를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설민석은 "사극을 많이 했지 않냐. 명성황후 아역도 인상이 강했고 가장 감동적이었던 건 신윤복 역할이었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다니엘 린데만, 유병재가 차례로 등장했다. 유병재는 문근영을 보고 깜짝 놀라며 "지금 못 보겠다. 어릴 때부터 너무 팬이었다"라며 "생일도 알고 있다. 나랑 같은 5월 6일"이라고 인연을 전했다. 이어 "놀라운 걸 말씀드리면 나보다 누나다. 짓궂은 누리꾼들은 문근영과 내가 닮은 꼴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자 설민석은 한반도 편의 목표를 전했다. "내가 처음 '선녀들' 할 때 소원이 있었다. 물리적으로 가장 가깝지만 심리, 현실적으로 가장 먼 그 선을 넘고 싶다"라며 "휴전선을 넘는다. 그게 현실화가 된 거다. 아직까지 다큐도 없고 예능에서도 최초"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은 첫 번째 탐사지로 병인양요와 신미양요의 격전지이자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이 담겨 있는 강화도를 찾았다. 설민석은 제너럴 셔면호부터 평안 감사 박규수의 화공 작전까지 신미양요에 대한 역사 지식을 전했다. 또 민통선을 넘어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했다.   

개인 스케줄로 참여를 못한 문근영은 며칠 뒤 유병재와 함께 강화도를 찾았다. 먼저 강화도에 방문했던 유병재는 문근영에게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또 문근영은 "다 같이 늙어가는 처치인데 서로 말 편하게 하자"고 말하며 훈훈한 '남매 케미'를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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