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 김현숙이 현실 육아에 대한 울분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7'에서는 낙원 상사에 정직원으로 제안을 받은 이영애(김현숙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새 사장 정보석(정보석 분)에게 정직원 제안을 받았다. 남편 이승준(이승준)과 상의하러 강원도로 향했고, 이승준은 이영애가 일을 하겠다고 하자 "무슨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냐. 며칠 떨어져 지내는 것도 힘든데 생이별을 시키려고 하냐"라며 반대했다.
이어 이영애는 이승준의 회사 동료들에 이끌려 식사 자리에 함께했다. 회사 동료들은 "형수님 대단하다. 육아 고수"라고 칭찬을 이어갔고, 이에 이영애는 "나 육아 고수 아니다. 나도 짜증 나고 화나서 도망치고 싶다"라며 "젖 주고 똥 치우는 기계가 된 것 같아서 한없이 우울하다. 애는 너무 예쁘다. 그런데 그것만으로 모든 게 보상되지 않는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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