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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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박중훈 "눈 여겨보는 후배 주지훈…연기에 물 올라"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2.15 10:36 / 기사수정 2019.02.15 10:38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박중훈이 눈에 띄는 후배로 주지훈을 꼽았다.

15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한국영화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감독 이명세)와 '라디오 스타'(감독 이준익)가 소개되며, 두 영화인 이명세 감독과 배우 박중훈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또한 장항준 감독, 주성철 편집장, 개그우먼 장도연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MC 윤종신은 박중훈에게 "요즘 눈여겨보는 후배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박중훈은 "최근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의 주지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보통 대선배와 연기하면 강약조절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윤석과 연기하면서도 스스로를 조절하더라. 주지훈이 요즘 연기에 물이 오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박중훈은 90년대를 회상하며 "당시 영화 장르가 액션 아니면 코미디였기 때문에 그 장르에 특화된 내가 1년에 서너 작품까지 출연했다. 때문에 나라는 배우에게 관객들도 많이 지쳤을 것이고 나 역시 자기복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라며 과거 영화 제작 환경과 자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방구석1열'은 1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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