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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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 "황실 무너뜨릴 것" 굳은 결심…최고 시청률 15.81%

기사입력 2019.02.15 08:5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황후의 품격'이 최고 시청률 15.81%을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 47회와 48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지난회 보다 상승한 각각 12.4%(전국 12.4%)와 14.7%(전국 14.6%)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최고시청률은 15.81%까지 치솟았다. 특히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황후의 품격’은 각각 4.4%와 5.9%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드라마는 젊은 시청자층의 지지도가 변함없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전 연령시청자수면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136만 6천명과 167만 2천명을 기록하면서 수목극 1위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날 방송분은 이혁(신성록 분)이 써니의 비밀금고를 열고는 황실의 추악한 진실이 담긴 증거물을 불태운 뒤 그녀를 향해 거칠게 키스하며 시작되었다. 이에 화가난 써니는 그를 향해  가만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것.

그런가 하면 우빈(최진혁)덕분에 목숨을 건진 은황후(전수경 분)는 황실감사원의 요청대로 황태녀 아리(오아린 분)의 법정대리인을 결정하기 위해 황실에 입성해 태후(신은경)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그녀는 써니와 태후, 강희(윤소이)을 유심히 따지다가 결국 써니를 법적대리인으로 내세웠다. 알고보니 이미 그녀는 오래전 태황태후(박원숙)의 전화를 받은 적이 있었고, 이로 인해 써니에 대한 깊은 호감이 있었던 것이다.

날이 바뀌고, 써니는 사군자(김수미)와 이야기를 나눈 뒤 우빈, 유라와 함께 청금도에 갔다 그곳에 심어진 양귀비를 발견했는 가 하면 강희에 의해 빼돌려졌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주승(유건)을 가까스로 살려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써니는 황실기록실에 남겨진 태황태후의 유서를 읽은 뒤 의문사의 전말을 알게되고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결국 “이 황실. 제가 무너뜨릴 거에요. 반드시”라며 다시 한 번 황실붕괴를 다짐했던 것이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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