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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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프셰므 "베이비복스·신화·H.O.T. 좋아한 한국 덕후"

기사입력 2019.02.14 20:52 / 기사수정 2019.02.14 21: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폴란드 혼성 3인방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새로운 호스트인 폴란드 대표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가 출연했다. 그의 친구들인 폴란드 혼성 3인방의 한국 여행을 담았다.

프셰므는 한국에 오게 된 계기에 대해 "옛날에 아시아에 관심이 많았다. 베이비복스, 신화, H.O.T. 다 봤다. 한국 오타쿠였다. '여걸식스'도 있지 않았나. 아직도 기억나는 게임이 있다. '쥐를 잡자'인데 요즘 애들은 모른다. 기억에서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MC들에게도 "어릴 때 한국에 관심 많았다. 하지원 주연의 '내사랑 싸가지' 좋아했고 '여걸식스'에서 쥐를 잡자 게임도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따라했다. 신화, 베이비복스, H.O.T도 봤다"며 연륜이 느껴지는 취향을 밝혔다. 그는 "서른 다섯살이다. 장가 가야한다"며 웃었다.

폴란드에 대해서는 "한국과 비슷한 게 많다. 역사적인 배경이 있다. 우리는 많은 걸 당했다. 세계 1차, 2차, 계속 전쟁이었다. 아트하는 사람이 많았다. 쇼팽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나라의 자부심이다. 폴란드 사람들에게 질문 하나 던지면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친구들도 말이 많다. 폴란드 사람이니까 다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폴란드는 유럽의 심장이다. 숨겨진 보석이다. 축구 선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노벨 평화상을 받은 전 대통령 레흐 바웬사, 퀴리부인, 코페르니쿠스, 쇼팽 등 많다"고 자랑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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