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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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세븐틴, 트리플 크라운 달성...ITZY(있지)·화사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19.02.14 19:16 / 기사수정 2019.02.14 19:1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세븐틴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세븐틴은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홈'(Home)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세븐틴과 맞대결을 펼친 1위 후보는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의 우디였다. 

세븐틴은 6669점으로 우디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세븐틴은 "오늘 저희가 처음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오늘이 캐럿들 생일이다. 생일 축하하고 이 상이 여러분들의 생일 선물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위 후보들의 무대도 공개됐다. 우디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을 열창했다.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그녀와 이별 후, 예전의 그녀를 향한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담아낸 곡이다.

세븐틴은 '홈'으로 무대를 꾸몄다. '홈'은 어둠 속을 밝혀주고 기분 좋은 낮을 선사했던 너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로서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려는 마음을 '집'에 비유해 눈길을 끈다.




데뷔 무대도 볼 수 있었다. 그룹 마마무의 화사는 솔로 데뷔곡 '멍청이(twit)'로 무대에 올랐다. '멍청이'는 나만을 바라보고 나에게 목멘 연인에게 '멍청이'라고 일컫지만, 결국에는 그 '멍청이'가 연인을 보듬어주지 못한 '나' 자신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우치며 느끼는 외로움을 담아낸 곡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ITZY(있지)는 특별한 개성으로 팬들과 만났다.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였다. '달라달라'는 세상의 중심에 선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내용으로, 존재 이유와 의미를 찾는 이 시대 개성들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이외에도 온앤오프는 신곡 '사랑하게 될 거야'로, 코요태는 '팩트(FACT)'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는 네이처, 노태현, 드림캐쳐, 배너, 베리베리, 세븐틴, 에이티즈, 온앤오프, 우디, 우주소녀, 일급비밀, ITZY, 지모스트, 체리블렛, 코요태, 화사가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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