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9 17:52 / 기사수정 2009.11.09 17:52
포털 파란의 블로그 서비스가 블로그 '동시글발행', '열린 이웃 기능' 등 열린 서비스로 사용자 급증 효과를 얻고 있다.
KTH(대표 서정수)가 운영하는 포털 파란(www.paran.com)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오픈한 여러 개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는 '동시글발행' 플러그인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서비스 시작 전보다 블로그 사용자가 20%가량 상승하고, 글 개수 또한 5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동시글발행 플러그인 이용자수도 매주 125%씩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블로그 동시글발행은 파란 블로그에서 글을 쓰면 네이버, 티스토리, 다음, 싸이월드, 이글루스, 텍스트큐브 등 6개 업체와 연동하여 최대 10개의 블로그에 동시에 글이 발행되는 서비스다.
파란 측은 "특히 휴면상태에 있던 기존 블로그 회원들이 동시글발행 플러그인이 출시되자마자 속속 다시 파란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으며, 신규 이용자들까지 급증하면서 파란 블로그 사용률 자체가 급속히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파란은 이러한 열린 블로그 서비스를 확대하는 취지에서 2006년부터 시작한 열린 이웃 블로그 서비스도 확대, 개편했다. 열린 이웃 블로그는 2006년 파란이 포털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타사이트의 블로그까지 이웃으로 등록하여, 그 블로그를 방문하지 않아도 새로 올린 글을 모두 읽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에서는 나의 이웃들의 목록을 '나를 등록한 이웃','내가 등록한 이웃'으로 나누어 확인할 수 있고 이웃별로 블로그에 등록된 프로필 이미지를 자동으로 불러와 보여주기 때문에 누구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웃들의 글 소식을 최근 6개월간까지 볼 수 있으며, 전체 글/안 읽은 글/읽은 글/별표 글 등으로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보여준다. 타사의 경우 이웃들의 글을 최근 3일간만 제공하는 것에 비해 6개월간의 글 목록을 보여주므로 보다 편리하게 이웃의 소식을 파악할 수 있다.
파란은 블로그 동시글발행, 이웃블로그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을 할 예정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