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곰들의 모임' 환담회, 성황리에 마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두산 베어스는 11월 8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잠실야구장 1루 내야 복도와 1루 관중석에서 팬과 선수의 만남의 자리인 '곰들의 모임' 환담 회를 실시했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이번' 곰들의 모임' 행사는 베어스클럽 회원을 비롯한 두산 관련 동호회 및 선수 팬클럽, 또 참가를 원하는 모든 일반 팬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3,000여 명이 참석하여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전 선수단과 함께 이날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크게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우천으로 취소된 그라운드 행사를 대신해 1루 내야 복도에서 선수단 및 두산 명예선발투수 홍수아 '사인회'와 함께 선수단이 참여한 다양한 게임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이날 참여한 팬들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행사와 함께 올 한해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선수단 인사를 진행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C) 두산 베어스 구단 홍보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