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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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심판 판정이 아쉬웠던 전반전 경기

기사입력 2009.11.08 21:28 / 기사수정 2009.11.08 21:28

김세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실내, 김세훈 기자] 심판들의 이상한 판정 때문에 박진감은 있었지만 경기 내용을 흠집낸 전반전이었다.

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2라운드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의 전반전은 1라운드 때와 같이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다.

게다가 1라운드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이승준이 스타팅 멤버로 출전, 김주성과 접전을 벌이면서 삼성의 우위를 이끌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승준이 김주성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접전 양상으로 경기는 진행되었다.



▲ 체격에서는 다소 밀리지만 그럭저럭 레더를 막아내는 챈들러


▲ 공격은 잘하는데 수비가 문제인 이승준


▲ 김주성이 토마스의 공을 쳐내는 과정에서 공이 본 기자를 향해 날아와 피해야 했다


▲ 탄력은 좋았는데 윤호영의 수비에 막혀 골 연결은 안된 이승준

여기까지는 숨막히는 접전 양상이었다. 하지만,


▲ 수비도중 레더의 팔꿈치에 맞아 쓰러지는 챈들러

판정 항의 후에 잇몸에 피가 났는지 고통스러워 하더니 경기장 구석에 고인 침을 뱉고 경기장에 챈들러가 들어왔다.


▲ '챈들러 괜찮나?' 몇마디 주고받으며 챈들러의 몸상태를 걱정하는 레더의 모습

하지만, 심판은 그것을 보고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판단, 테크니컬 파울을 불었다.
그러자 챈들러가 화를 참지못해 광고판을 차버리자 바로 퇴장을 시켜버렸다.


▲ 전반적으로 심판 판정에 문제가 많았고, 챈들러 퇴장 판정은 충분히 강동희 감독이 이의제기를 할 만했다


▲ '퇴장은 너무 하는거 아닙니까?' 어필하는 동부 강동희 감독


▲ "이제 (김)주성이만 따돌리면 되는거지?" 파울성 플레이 후 덩크를 성공시키는 이승준

이승준의 반칙성 플레이 이후 김주성도 심판에게 어필했지만, 비교적 부드럽게 항의한 후 물러났다. 챈들러가 빠진 동부는 윌킨슨과 김주성에 의지하며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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