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5:30
스포츠

이청용, "나는 한국의 호날두가 아니다."

기사입력 2007.07.21 08:08 / 기사수정 2007.07.21 08:08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이상규 기자] '아직 나는 멀었다' 

'한국의 호날두' 이청용(19, 서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화려하고 빠른 드리블을 발휘한 공통점을 지녀 '한국의 호날두'로 꼽힌 이청용은 이 날 1골 2도움을 올린 맨유의 호날두의 경기력을 보고 느낀 점에 대해 "호날두를 경기를 보면서 감탄했다. 좋은 찬스를 가지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것을 보고 느낀게 많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날 경기에서 소속팀 FC서울이 맨유에 0-4로 패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데 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아쉽다. 다시 이런 기회오면 잘 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호날두와 루니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직접 경기 펼친 느낌에 대해 "직접 몸으로 경기를 뛰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상대해서 느끼는게 많았다"고 밝힌 이청용은 "앞으로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한국 축구를 빛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세우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상규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