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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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듣맘무→퀸화사"…화사, 과감한 첫 솔로 '멍청이' [쥬크박스]

기사입력 2019.02.13 18:00 / 기사수정 2019.02.13 16: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퀸화사' 화사가 드디어 솔로곡으로 만개했다. 

13일 오후 6시 화사의 첫 솔고곡 '멍청이(twit)'이 공개됐다. 화사의 솔로곡 발표는 마마무 데뷔 이후 처음. 

‘멍청이(twit)’은 트로피컬의 요소가 가미된 트랩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독특한 기타 리프에 오르간을 추가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살렸다. 특히 화사 특유의 음색이 묵직하게 녹아든 멜로디가 귓가에 맴돈다. 

'너는 멍청이/나밖에 모르는 사나이/가녀린 심청이/한번씩 주위를 둘러봐/너는 아파도 모르고 있잖아', '주는 게 많아 근데 왜 너만 불행해질까/나를 위해서만 숨을 쉬니까/너무 외로워 보여', '내가 멍청이/너를 병들게 한 싸가지/악마의 속삭임/욕심이 널 밀어내니까/내가 늦더라도 기다리지마', '주는 게 없지 근데 왜 나도 불행해질까/나를 위해서만 숨을 쉬지마/너무 외로워 보여' 등의 독특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위해주는 사람이 행복하지 못한 모습에 그를 보듬어 주지 못하는 스스로까지 멍청이(twit)으로 표현했다. 

화사는 지난해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마마무로 이미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그는 지난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곱창대란'을 일으키며 대세로 떠올랐고, 이후 시상식에서 선보인 과감한 스타일링도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과감한 의상으로 시선을 끈다. '멍청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는 투명한 비닐을 활용한 의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그는 화려한 여왕을 비롯해 다채로운 비주얼을 선사하며 '퀸화사'의 등장을 알린다. 마마무와는 또 다른 당당하면서도 쿨한 매력이 인상적이다. 


마마무로는 이미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정상을 맛본 화사가 '멍청이'로는 어떤 성과를 거둘 지 기대를 모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RBW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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