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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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부녀, 좁혀지지 않는 거리 "노력은 양쪽이 해야지"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2.13 09:17 / 기사수정 2019.02.13 09:25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살림남2' 김승현과 딸 수빈의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이 드러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작은 아버지가 딸과 함께 김포 본가를 방문하면서 생긴 두 가족들 사이의 좌충우돌 신경전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작은 아버지는 예고 입학을 희망하는 중2 딸이 최근 대학에 들어간 수빈과 김승현으로부터 조언도 듣고 좋은 영향을 받고자 김포 본가를 방문했다.

하지만 딸 바보인 작은 아버지의 자랑이 쏟아지면서 김승현의 부모님은 "둘째(김승환)가 딸을 대신할 정도로 싹싹하다"는 등 맞불을 놓았다. 이후 두 집안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노래방 대결로까지 이어졌다고.

과연 김승현 가족이 지난 큰 아버지 팔순잔치 때 흥 터지는 트로트 무대로 기를 죽였던 작은 아버지에게 설욕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작은 아버지는 늦둥이 딸과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화목한 부녀 사이를 과시해 김승현 가족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작은아버지 곁에 딱 붙어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식사 시간이 되자 수저와 젓가락도 놓아주고 혹여라도 밥이 모자랄까봐 걱정하는 살갑고 애교 넘치는 딸의 모습을 부럽게 바라보던 김승현은 수빈이도 자신에게 좀 더 다정하게 대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은근히 내비쳤다.

이에 수빈은 "저기는 같이 살았지만 아빠는 같이 안 살았잖아", "노력은 한 쪽만 해서 되는게 아니다"는 가시 돋힌 반응으로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부녀 지간의 거리감을 드러냈다.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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