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VS놀이 사이트 '두근:대결구도'의 셀럽 이상형월드컵 OT256에서 가수 아이유가 또 한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유는 이상형월드컵 아홉 시즌을 통틀어 이번 시즌까지 일곱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Our Types 256의 약자인 OT256은 룰에 따라 정해진 대진에 맞추어 진행되는 셀럽 이상형월드컵으로, 다수결로 승자를 투표하여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선발하는 시스템이다. 128명의 진출자가 8조로 나뉘어 128강, 64강, 32강, 16강을 치르고 각 조의 우승자들이 이어서 8강, 4강, 결승까지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오랜 공백기를 지내고 있는 프리스틴의 팬들이 남다른 결집력을 보이며 컴백을 염원하는 마음을 투표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프리스틴의 리더 나영이 결승전에 진출하여 아이유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총 23시간 동안 치러진 두 후보의 대결은 서로 역전을 거듭하며 진행되었지만, 결국 50.82%의 득표율을 기록한 아이유가 최후의 승자로 뽑혔다.
이로써 가수 아이유는 이상형 월드컵 여성부 아홉 시즌 중 일곱 번째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나영은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3위에는 가수 청하가 랭크되었으며, 4위는 최근 ‘해야’로 활발한 무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여자친구 예린이 이름을 올렸다.
‘두근:대결구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재연구소의 관계자는 “특정 후보에게만 주어진 표를 행사하는 방식이 아닌 1:1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게임 방식 때문에 공정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며, “매 시즌이 진행할 때마다 치열해지는 대결구도가 많아지면서 서버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두근:대결구도'에서는 다수결 이상형 월드컵 남녀 시즌이 진행 중이며, 시즌별 성적 및 누적 랭킹은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