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열혈사제' 욕망검사 이하늬의 회식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측은 12일 이하늬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바보 형사가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코믹 수사극이다. '굿닥터', '김과장'의 박재범 작가와 '펀치', '귓속말'의 이명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열혈사제'에서 이하늬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욕망 검사 박경선 역할을 맡는다. 극중 박경선은 현란한 말발과 깡, 전투력을 가진 캐릭터다. 권력에 충성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미남을 밝히는 솔직하고 허당 같은 면모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공개된 사진은 검찰청 내 라인을 타기 위한 박경선의 필사의 회식 장면이다. 폭탄주를 제조하는 현란한 움직임부터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모습까지 박경선의 욕망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날카롭게 눈빛을 번뜩이는 박경선의 모습에서는 내공이 느껴진다.
제작진은 "실제로도 이하늬가 유쾌하게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열정적인 회식 장면을 촬영했다"며 "이하늬만의 독특한 매력을 통해 결코 뻔하지 않은 검사 박경선의 캐릭터가 탄생할 것 같다. 이하늬의 물오른 연기력이 빛날 '열혈사제'와 박경선 검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열혈사제'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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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