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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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남자' 여진구, 이규한 위해 권해효에 맞섰다 "물러서지 않아"

기사입력 2019.02.11 22: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이규한을 위해 권해효와 맞섰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에서는 하선(여진구 분)이 주호걸(이규한)에게 과거 시험 기회를 주려 했다.

이날 유생들은 하선의 앞을 가로 막았고, 신치수(권해효)는 적극적으로 이를 반대했다. 이에 하선은 "바른 정치 하늘의 뜻? 개똥 같은 소리 하지 말아라. 천한 놈은 무조건 안된 다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면 내가 물러서지 않겠다. 맞서 싸울 거다"라고 소리쳤다.

이에 한 유생은 "정 가시겠거든 소인들의 등일 짓밟고 가라"라며 자리에 엎드렸다. 그러자 하선은 당당히 유생의 등 위를 밟고 뛰어갔고, 주호걸의 손을 잡은 채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하선의 모습을 본 모든 이들은 깜짝 놀랐다. 이후 하선은 이규(김상경)에게 "나으리께서 하지 말라는 것을 내가 했다"라고 고개를 숙였고, 이규는 "잘했다. 군주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백성의 손을 잡고 그 무게를 지는 것. 그것이 임금의 길이다. 백성이 너를 따를 것이다"라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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