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9

네오위즈벅스,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실적발표

기사입력 2009.11.06 18:15 / 기사수정 2009.11.06 18:15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네오위즈벅스가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실적발표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일, 네오위즈벅스(KOSDAQ 104200. 대표 한석우)의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83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 경상이익 14억 원, 순이익 14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11.02% 증가했으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0.82%라는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동시에 영업이익률 16%를 달성하며 질적 성장세와 함께 수익성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포털 벅스는 3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라는 최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가운데 '월정액 DRM-Free' 상품을 주축으로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노력이 꾸준히 진행한 결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 정산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는 네오위즈벅스는 기획, 개발, 운영 전 부문을 자체 운영하며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했다. 이는 업무효율을 통한 매출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네오위즈벅스 4분기 실적도 지속될 전망이다.

저작권법 강화에 따른 소비자 인식의 변화는 합법적 콘텐츠 시장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네오위즈벅스는 2천만 명 이상의 회원, 월 40만 명 이상의 유료가입자, 150만 곡 이상의 음악유통 등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룬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단독 외국 직배영화 온라인 합법서비스를 선보이며 온라인 영화다운로드 시장을 선점한 벅스는 음악을 넘어서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며 콘텐츠 포털 플랫폼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벅스 한석우 대표는 "회사의 장기 전략과 핵심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수익위주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핵심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며 "네오위즈벅스를 차별화된 사업전략과 미래에 대한 앞선 준비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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