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엘리자벳’이 10일 공연을 끝으로 3년 만에 돌아온 네 번째 공연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지난해 11월 개막해 통산 403회, 관객 총 60만명을 동원했다. 21일부터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 대구, 부산, 전주, 수원, 성남까지 총 8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제작사 EMK는 "3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인터파크 티켓 기준)에 등극해 독보적 인기를 입증했다. 총 117회 공연 기간 동안 전 회차 전석 기립박수, 객석 점유율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모차르트!’, ‘레베카’를 탄생시킨 세계적 거장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의 작품이다.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Theater an der Wien)’에서 초연했다. 이후 27년간 독일, 스위스, 헝가리, 핀란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을 올리며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 당시 120회에 걸쳐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제 6회 ‘더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비롯해 총 8개 부문을 수상했다. 1년 만에 가진 앙코르 공연에서는 97%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5년 공연은 10주간 예매율 1위의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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