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김수미가 '황후의 품격'에 특별출연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는 김수미가 등장한다.
김수미는 그동안 태후 강씨(신은경 분)가 감춰왔던 비밀의 섬 청금도와 관련된 사군자 역으로 등장,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아우라'를 펼쳐낸다.
이와 관련해 '황후의 품격' 제작진 측은 지난 10일 45, 46회분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엔 태후에 의해 붙잡혀 온 사군자가 얼굴을 드러내자 태후가 깜짝 놀라며 몸을 숨기는 장면과 사군자가 큰 소리로 호통을 치자 두려움을 드러내는 태후의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이 지난 방송분에서는 태후 강씨와 최팀장(이수련)과의 대화 도중, 청금도 노른자위 땅을 절대 팔지 않은 사람으로 사군자라는 이름이 거론된데 이어, 예고편에 태후를 향해 "롱 타임 노씨~"라며 인사를 건네는 사군자가 등장해 태후와 어떤 인연을 가진 것일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수미의 '특별 출연'은 이전 김순옥 작가의 작품인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사군자 역을 맡았던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수미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김순옥 작가의 요청을 받고는 한달음에 달려와 촬영에 임하며 '황후의 품격'을 향한 '열혈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 측은 "스케줄이 너무나 바쁜데도 불구하고, 흔쾌히 특별 출연에 임해준 김수미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라며 "김수미는 짧은 등장이지만, 비교 불가한 독보적인 아우라로 현장을 휘감았다. 김수미의 열연이 어떻게 펼쳐질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황후의 품격' 45, 46회 분은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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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