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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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음주운전 사과…'영웅' 측 "향후 일정? 확인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2.11 10:01 / 기사수정 2019.02.11 10: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뮤지컬 '영웅'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앞으로의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뮤지컬 '영웅' 측은 향후 일정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어제(10일) 오전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갖고 다음날인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소속사는 "안재욱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텔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스타덤에 오르며 한류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해바라기', '안녕 내 사랑', '빛과 그림자', '아이가 다섯'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2009년 ‘살인마 잭’ 이후 뮤지컬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락 오브 에이지’, ‘황태자 루돌프’, ‘잭 더 리퍼’, ‘태양왕’, ‘아리랑’, '영웅',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했다.

3월 9일부터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며 5월 17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을 찾을 계획이었다. 19일에는 뮤지컬 홍보 차 언론 매체와의 라운드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탓에 앞으로의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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