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슬플 때 사랑한다' 박한별, 박하나의 2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11일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측은 극 중 윤마리 역을 맡은 박한별과 박하나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사랑은 흔하나 진짜 사랑은 힘든 시대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 드라마다. 사랑에 실패한 사람들의 두 번째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짜 사랑의 의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욕망을 가진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아슬아슬한 관계를 통해 짜릿한 극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공개된 포스터 속 박한별과 박하나는 얼굴을 맞댄 채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 알듯 말듯 미묘한 감정선이 느껴지는 박하나와 무표정한 얼굴의 박한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흑백으로 표현된 강렬한 색채가 '슬플 때 사랑한다'의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특히 포스터 속 '나는 내일 죽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눈길을 끌며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한별, 박하나가 맡은 윤마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현대판 신데렐라로 행복을 찾아가는 듯 하지만 실상은 남편의 지독한 집착 속에 점점 지쳐가는 영혼의 소유자다. 2인 1역으로 그려질 윤마리 캐릭터의 정체와 더불어 박한별과 박하나, 두 배우가 그려나갈 하나의 인물이 어떤 색깔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박한별과 박하나, 두 사람이 그려나갈 윤마리 캐릭터는 작품의 중심을 이끌어나갈 핵심적 인물이다"며 "두 가지 색으로 표현될 윤마리 캐릭터의 삶과 내면은 '슬플 때 사랑한다'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오는 23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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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