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의 정체 발각 위기가 사방에 도사린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측은 11일 광대 하선(여진구 분)의 턱밑까지 쫓아온 간신 신치수(권해효)의 모습이 담긴 10회 예고를 공개했다.
지난 9회 방송에서는 신치수가 임금의 정체에 의심을 품고, 하선과 도승지 이규(김상경)를 상대로 덫을 놓았다. 이에 하선과 이규는 신치수의 계략을 역으로 이용해 그가 하선의 가슴에 있는 상흔을 확인하도록 만들었지만, 신치수의 의심은 갈수록 깊어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는 하선이 조정 신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정을 위해 힘쓰기 시작한 가운데 신치수가 하선의 정체를 턱밑까지 추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치수가 하선의 누이 달래(신수연)가 갑수(윤경호)와 은신해 있던 법천사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다. 또한 신치수가 법천사에 들이닥친 모습과 달래와 갑수가 두려워하는 모습이 이어져, 달래가 신치수의 손아귀에 들어간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특히 신치수는 이규의 앞에서 죽은 이헌(여진구)의 위패를 가리키며 "이 위패는 누구의 위패인가"라고 의심을 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속여도 내 눈은 속일 수가 없네"라고 도발했다. 이에 과연 하선과 이규가 턱밑까지 닿은 신치수의 추격을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을 보은다.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주연의 '왕이 된 남자'는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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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