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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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비비, 유희열·이상민 마음 돌렸다…카더가든과 팽팽한 대결

기사입력 2019.02.09 19:1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더 팬' 비비가 두 명의 심사위원 마음을 돌렸다.

9일 방송된 SBS '더 팬'에서는 비비와 카더가든의 최종 대결이 그려졌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여정이 끝을 맺는 것. 두 사람은 최종 무대에서 두 곡으로 부르며 대결을 펼친다.

2라운드는 비비와 카더가든이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발표했다. 먼저 비비는 자신의 자작곡 '한강'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의정부에서 방송국을 왔다갔다할 때 항상 한강을 본다. 거기서 본 한강은 너무 반짝거리고 예쁘더라. 그러나 한강에는 사람들의 걱정과 한숨이 담겨있다. 그래서 나도 한강과 같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TV를 통해 예쁘게 꾸민 나를 보지만, 나 역시 상처를 간직한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유희열과 이상민은 "이번 무대에서 비비만의 외로움을 봤다. 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묘함이 있다는 걸 또 한번 느꼈다"라며 비비의 무대로 선택을 바꿨다.

이어 김이나는 "비비의 노래를 들으면 내가 가진것보다 더 많이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진다. 팬으로서, 비비가 완벽해서 좋은 게 아니라 아픔까지도 사랑한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고, 보아는 "비비가 '편지'라는 노래를 불렀을 때 너무 좋았다. 이번 노래도 듣고 싶었던 템포의 노래였다. 가사를 들으며 비비양의 외로움이 생각나서 마음이 아팠다"고 평했지만 카더가든의 무대를 본 뒤 선택을 하겠다며 유보했다.


MC 전현무는 "현재 앱 투표에서는 비비가, 문자투표에서는 카더가든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해 최종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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