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2:33
사회

직장인의 86%, "사내 봉사활동이 주어진다면 기쁘게 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09.11.05 17:57 / 기사수정 2009.11.05 17:57

한송희 기자

- 대다수가 봉사활동 참여에 긍정적



[엑스포츠뉴스 실제로 봉사에 참여하는 직장인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직장인들은 봉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지난 10월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회사 내에서 봉사활동이 주어진다면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직장인들이 86%나 차지했다.

직원들과 함께하면 낯선 일도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고, 회사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의견도 함께였다 함께 있었다. 봉사를 회사 일의 일부분으로 생각한다는 것과 봉사활동이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다는 답변은 각각 6%에 그쳤다. 봉사는 각자에게 맡기자는 의견은 1%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선호하는 봉사활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정기적인 활동을 원한다는 직장인은 59%, 후원금을 보내는 후원자가 되고 싶다는 직장인은 25%로 꾸준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특별한 일이 있을 경우에만 활동을 하고 싶다는 10%, 아직 봉사활동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직장인은 5%로 소수였다.

배식이나 청소, 놀이 등 소소한 일을 돕는 봉사활동은 48%의 선호를 받으며 작은 일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의견을 드러냈고, 이 밖에 해외봉사는 30%를 차지하며 경험과 봉사를 한 번에 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이 엿보였다.

내 재능을 활용하는 활동은 18%, 나머지 2%는 모르겠다고 나타났는데, 봉사에 대한 생각은 있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있었다. "막상 실천이 어려운데 회사의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면 쉬워질 것 같다."라는 이들도 많았다. 단체봉사가 직장인들에게 환영받는 이유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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