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김준현이 삼겹살의 유혹을 뿌리쳤다.
8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지난 주에 이어 뚱앤뚱(유민상,김준현)의 참숯가마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상과 김준현은 참숯가마에서 땀을 쫙 빼고 상쾌하게 밖을 나왔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삼겹살을 굽고 있는 직원들을 발견했다. 맛있는 삼겹살 향기에 이끌려 김준현은 옆자리에 착석했고, 유민상도 주변을 맴돌며 삼겹살을 구경했다.
이때 직원 어머니가 김준현에게 삼겹살 쌈을 건넸고 김준현은 "감사합니다"라며 쌈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김준현은 먹는 시늉만 하며 삼겹살을 거절했다. 이에 직원 어머니는 권유 상대를 유민상으로 변경했고 유민상에게 다가갔다.
유민상은 "저 한약 먹고 있다"며 핑계를 댔고, 다가오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결국 김준현은 "형, 우리 여기서 빨리 나가자. 이러다가 공복 실패하고 속초 앞바다에 빠지게 생겼어"라며 삼겹살의 유혹을 뿌리치고 사우나를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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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