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영화 '시인할매'(감독 이종은)를 향한 셀럽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개봉한 '시인할매'는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모진 풍파를 견뎌낸 시인 할매들이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운율을 완성시켜나가는 과정을 담은 시(詩)확행 무공해 힐링 무비다.
최수영을 비롯해 오지호, 한채아, 김민교, 이종원, 동현배, 김수민 작가, 손힘찬 작가, 조재윤, 보이프렌드 영민, 최양락 등 영화를 본 각 분야의 셀럽들은 뜨거운 찬사를 보내는 등 작지만 큰 영화의 힘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먼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최수영은 영화에 출연한 할머니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할머니들의 주름진 인생을 통해서 저도 느리게 사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이 따스한 위로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이 담긴 감상을 남겼다.
이종원은 "오랜만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다들 한번씩 꼭 봤으면 좋겠어요. 시인 할매 파이팅"이라고 전했고, 동현배는 "날도 추운데 이 영화 보면서 마음 따뜻해지시는 건 어떨까요?"라며 강력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또 '혼잣말' 작가 김수민은 "엄마랑 손 꼭 잡고 보고 싶은 영화.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웃음짓게 되고 눈물짓게 되는 많은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어요"라며 극찬을 남겼다. '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작가 손힘찬 역시 "그녀들의 사연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무엇보다 배움과 행함의 자유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내게는 익숙한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라며 깊은 감동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보이프렌드 영민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워낭 소리'를 잇는 가장 감동적인 힐링 무비. 가족들하고 볼 따뜻한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처럼 많은 셀럽들의 추천으로 기대작에 등극한 '시인 할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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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