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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Tour de Seoul' 국제사이클대회, 8일 개최

기사입력 2009.11.04 16:00 / 기사수정 2022.04.16 18:1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은 8일 오전 8시, 서울 중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을 출발해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를 거쳐 다시 세종로 문화체육관광부 앞으로 골인하는 2009 투르 드 서울 국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에서 23개 팀 115명의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400여 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수도 서울의 도심에서 열리는 첫 국제사이클대회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해외출전팀은 아시아 랭킹 1위인 이란의 페트로케미컬 타브리즈를 비롯해 중국의 트렉-마르코폴로, 일본의 매트릭스 파워태그와 서일본학생선발, 말레이시아 국가대표팀,  대만 국가대표팀, 홍콩 대표팀(이상 아시아), 오스트리아 랭킹 1위인 리틀란트 티롤, 쿠오타 인델란트, 누트릭시온 스파르카세(이상 독일) 크렐스톤 컨티넨털(네덜란드, 이상 유럽) 등  11개국이다.

국내에선 실업 사이클 최강팀인 서울시청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금산군청, 국군체육부대, 가평군청, 의정부시청, 양양군청, 부산경륜공단, 울산광역시청 등 실업 9개 팀과 한국체대 안동대 창원대의 대학 3개 팀 등 12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4,200만 원의 총상금이 걸려 있으며 레이스와 스프린트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와 선수 저변 확대 및 우수선수 양성 그리고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세계 각국에서는 저탄소 녹색 운동을 벌이고 있다. 녹색 성장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의 하나로 자전거 타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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