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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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환 감독, "우리캐피탈 세터 블라도, 인상적이었다"

기사입력 2009.11.03 19:01 / 기사수정 2009.11.03 19:0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천안 유관순체육관, 조영준 기자]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신협상무는 신생팀인 우리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2(26-24, 25-23, 21-25, 20-25, 15-11)로 힘겹게 물리쳤다.

경기를 마친 승장 최삼환 신협상무 감독은 "신생팀인 우리캐피탈의 첫 승 제물이 되지 않은 점이 다행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우리가 조금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모든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해줬다"고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삼환 감독은 우리캐피탈의 외국인 세터인 블라도 페트코비치가 가장 인상적인 선수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블라도에 대해서는 신장이 크고 토스가 빠르다는 소문만 들었다. 오늘 처음으로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봤는데 상당히 잘하는 세터다"라고 평가했다.

또, 최삼환 감독은 "아직은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했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많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블라도는 신장이 크기 때문에 토스가 매우 빠르다. 이런 세터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매우 생소했다"고 덧붙었다.

올 시즌의 목표에 대해 최 감독은 "우선 6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 지난 시즌엔 KEPCO45에 주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올해는 그마저도 힘들 것 같다. 다소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최삼환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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