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3 12:56 / 기사수정 2009.11.03 12:56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오는 7일 첫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입식격투기 단체 'W'가 최종 대진 카드를 발표했다.
이번 7일 강원도에 있는 원주 상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W'(부제 : Palingenesia) 는 세계 제1차 대전이라는 모토로 한국 대 네덜란드, 호주, 프랑스, 태국의 대항전이 펼쳐지며, 무에타이 헤비급 최강자를 결정하는 세계무에타이연맹(WMU)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와 미들급 수퍼 파이트 등으로 총 11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로는 국제전 경험이 있는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 위주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해외선수로는 유럽 전역과 태국 등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만큼 한국선수들에게 있어서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는 지난 K-1 ASIA GP 에서 격돌한 바 있는 명현만과 김내철이 다시 한번 격돌하여 한국 헤비급의 최강자를 결정한다.
이미 명현만에게 분패한 김내철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리벤지에 성공하여 연이은 패배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명현만은 최근 1년간 수술과 부상 등의 악재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헤비급 왕자로서 자리를 확실히 자리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도 -70kg급에 출전하는 김세기는 최우영과 격돌하며, 김세기는 계속해서 K-1 MAX에서 활동해오고 있는 선수로서 지난 서울대회에서 버질 칼라코다를 꺾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지난 무신대회에 출전하여 '돌주먹' 방승환에게 판정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이번 W 대회에서 그 화려한 부활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 예정이었던 임치빈이 개인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대신에 경기 당일 링에 올라 대회 출범 관련 축하인사와 격투 팬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W(부제 : Palingenesia)
2009년 11월 7일 원주 상지대학교 체육관 17시
11. 세계무에타이연맹 헤비급 초대 챔피언 타이틀 매치(무에타이 룰)
명현만(태웅회관/M-1 CREDIT) VS 김내철(안성설봉/팀한스)
10. 헤비급 세계대항전 (W 룰)
이영재(태웅회관) VS 코아메이어(이글스짐/호주)
9. -70Kg 슈퍼 파이트 (W 룰)
최우영(서울정무) VS 김세기(안성설봉/팀한스)
8. -70Kg 세계 대항전 (W 룰)
김민수(태웅회관) VS 릭호제이(코르벳짐/네덜란드)
7. -70Kg 슈퍼 파이트 (W 룰)
송언식(대구MMA) VS 최동운(서울미르)
6. -70Kg 세계 대항전 (W 룰)
신승민(태웅회관) VS 데이빗윌킨(팀수퍼프로/프랑스)
5.슈퍼 파이트 (W 룰)
이환일(천안강성) VS 오준희(팀치빈)
4.슈퍼 파이트 (W 룰)
리키태웅(태웅회관/태국) VS 김태환(목포스타)
3.슈퍼 파이트 (W 룰)
김정윤(태웅회관) VS 김진규(서울랑짐)
2. 오프닝 파이트 (W 룰)
김동수(울산U.F짐/팀발렌시아) VS 박동화(팀치빈)
1. 오프닝 파이트(W 룰)
[사진=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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