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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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임원희, 대학 시절 첫사랑 스토리 공개 '설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4 06:45 / 기사수정 2019.02.03 23: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첫사랑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연애사를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원희는 대학 동기들을 만났고,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특히 한 동기는 임원희의 연애사에 대해 "너 CC 하지 않았냐. 후배랑"이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임원희는 "복학해서 (CC를) 했다. 1학년 때는 나를 좋아하는 애가 있었다는 것도 모르는 바보였다. 누가 내 대본에 '내 마음도 몰라주고'라고 써놨다. 여자 마음도 몰랐다. 복학을 하면서 그걸 알았다. 나도 매력이 있구나"라며 털어놨다.

이어 임원희는 "나도 여자한테 인기가 있을 수 있다는 걸 그때 안 거다. 날 좋아하는 여자가 있더라. 내 안에 남자가 깨어난 거다"라며 고백했다. 동기는 "인기가 많았냐"라며 물었고, 임원희는 "순위가 나쁘지 않았다. 나만의 생각으로는 20명이 복학했다면 5위 안에 들었던 것 같다"라며 자랑했다. 결국 동기는 "너만의 생각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임원희는 "한 친구가 나를 좋아했다. 그래서 사귀었다. 안 믿기겠지만 여자가 몰렸었다. 한 명을 사귀니까 정리가 되지 않냐. 4명 정도가 몰렸다. 선물 받고 그런 거 있지 않냐. 고백의 편지도 받고 그랬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임원희는 "첫 여행을 멋있게 갔다. 계획하고 그런 게 아니라 갑자기 떠나고 싶어서 갔다. 완행열차를 탔다. 청량리역에서 부산으로 갔다. 내가 해변가에 누워있으면 그때 처음 사귄 그 친구는 하트를 적었다. 내가 무심한 척 일어나서 걔 이름과 내 이름을 적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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