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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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정유진과 이종석 관계 오해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2.03 22: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쇼핑백의 주인을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4회에서는 차은호(이종석 분)가 송해린(정유진)의 옷을  쇼핑백에 담은 후 츨근 했다.

이날 차은호는 송해린의 옷을 챙겨 나갔고, 강단이는 그 모습을 보게 됐다. 이어 차은호는 송해린을 향해 
"술 먹으면 이제 우리 집에 못 온다. 이제 제한된다. 나 여자랑 산다"라고 말했고, 송해린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날  오후, 인쇄소에 들렸다가 퇴근을 하려던 송해린은 차은호가 건넸던 붉은색 쇼핑백을 들고 나타났다. 특히 그녀는 신입사원들이 보는 앞에서 차은호를 향해 "엄마가 김치 가져가란다. 퇴근같이 하자"라고 말했고, 이를 본 신입사원들은 차은호가 송해린과 사귀는 것은 아니냐며 수근 거렸다.



이후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던 강단이는 송해린이 들고 있던 쇼핑백을 떠올리며 "엄마가 김치를 담줘주는사이라. 사귄다는 말이지 않느냐. 분명히 헤어진 것 같았는데..."라고 지난번 차은호와 했던 통화를 떠올렸다. 그런 후 그녀는 "아, 화해했나 보다. 그래서 김치를 받으러 간 건가 보다"라고 중얼거리기도 했다.

반면, 송해린의 집에 김치를 받으러 갔었던 차은호는 돌아오는 길에 강단이의 전 남편이 운영하는 돈가스집을 보게 됐다. 때문에 분노한 차은호는 강단이의 전 남편에게 주먹을 휘두르기에 이르렀고, 울상을 짓는 그를 향해 "위자료 보내라. 재희 양육비도 보내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차은호는 강단이가 동네 친구네 집에서 라면을 먹고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발끈했다. 그는 "라면 먹고 가라는 말이 얼마나 위험한 말인지 아느냐"라고 강조하며 강단이가 "그러고 보니 기분이 나쁘다. 왜 라면만 먹었지?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느냐"라고 묻자 "무슨 소리냐"라고 대꾸하며 황당해 했다.



다음날, 차은호는 겨루로 북디자이너인 지서준(위하준)을 섭외하기 위해 그를 만났다. 하지만 지서준은 겨루 출판사 대표를 향해 "장사꾼으로 너무 유명하더라. 업계에서 제일 좋은 차 타고 다니신다더라. 이렇게 소문이랑 똑같을 수 있나 싶어 재미있다. 겨루 일은 할 생각 없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차작가님만나러 왔다. 궁금한 게 있기는 하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지서준은 차은호와 김재민(김태우)를 향해 "대표님은 그분이랑 계속 연락하시냐. 강명준 작가. 솔직히 연락하시지 않느냐. 나한테도 그분 근황 좀 알려달라. 유명 작가가 작품들의 판권을 모으더니 그 판권을 겨루에 전부 넘긴 후 사라졌다. 왜 판권을 넘긴 것이 겨루일까? 그 소문이 사실이냐. 겨루에서 판권을 노리고 강작가를 감금했다는 사실?"이라고 물었다.

이에 차은호는 "강작가님  팬인가 본데 절필 선언문은 자필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잊힐 권리가 있다"라고 대꾸했고, 지서준은 "다른 건 모르겠지만 차은호 작가도 뭔가를 아는 것은 확실히 알겠다"라고 대답해 세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그날 밤, 퇴근을 한 차은호는 자신을 기다리며 마당에서 노래를 부르는 강단이를 보게 됐고, 강단이를 불러 "달이 너무 예쁘다. 나도 누나 하나면 된다. 이 세상에 나 제대로 아는 사람. 세상이 다 나한테 등을 돌려도. 이유가 있겠지. 사정이 있겠지. 지키고 싶은 무언가가 있어서 그랬겠지. 누나만은... 그렇게 나를 믿어줄 거냐"라고 물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단이와 차은호가 나란히 앉아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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