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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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송성호, 신입 매니저에 전한 이영자 활용법 [종합]

기사입력 2019.02.03 00:4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가 신입 매니저의 실무 교육을 담당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송성호가 신입 매니저와 함께 이영자를 케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성호는 신입 매니저와 함께 이영자를 데리러 갔다. 그 사이 송성호는 이영자에 대해 이야기했고, "점심 메뉴 추천해주신다. 선배님만의 긴장을 풀어주시려는 거다. 잘 부탁한다. 진심이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송성호가 인수인계를 하는 것인지 궁금해했다. 제작진 역시 "32번째 매니저가 생기는 거냐"라며 질문했고, 송성호는 "그건 아니다. 저희 회사 들어온 지 두 달 반 정도 됐다. 아직 수습사원이다. 스케줄도 따라다니고 운전도 해보고 수습 기간을 겪고 있는 중이다"라며 밝혔다.

특히 송성호는 자신이 이영자를 데리고 오는 사이 커피를 사 와달라고 부탁했다. 송성호는 "중요한 게 별을 모아야 한다. 별에 굉장히 예민하시다. 우리는 (텀블러) 할인을 받는다. 커피가 뜨겁지 않냐. 천천히 운전을 해야 한다. 뒤를 돌아보거나 그러지 마라. 사고 난다. 별 적립을 몇 개 했는지 알려달라"라며 당부했다.

이어 신입 매니저는 커피를 사러 갔고, 뒤늦게 텀블러를 챙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차로 다시 돌아왔다. 신입 매니저는 텀블러를 들고 카페로 향했고, 무사히 커피 구입 임무를 완수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입 매니저는 송성호가 말한 대로 천천히 차를 몰았고, 이영자는 "10km로 가니까 주변이 다 보인다. 뭐가 있는지 몰랐는데. 운전 너무 잘하신다. 편안하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나 신입 매니저는 이영자의 화법에 익숙하지 않은 탓에 칭찬으로 받아들였고, "감사합니다"라며 기뻐했다. 

게다가 방지턱을 지나갈 때 차가 크게 흔들렸고, 이영자는 커피를 마시다 혀를 데였다. 이영자는 신입 매니저와 송성호에게 눈치를 줬지만, 두 매니저 모두 이를 알아채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송성호는 신입 매니저가 축가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송성호는 신입 매니저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신입 매니저는 로이킴의 '북두칠성'을 열창했다. 송성호는 "노래가 기가 막힌다"라며 축가 아르바이트를 할만한 실력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송성호는 이영자가 녹화를 하는 사이 김밥과 라면을 사러 갔다. 송성호는 쉬는 시간이 되자마자 이영자가 라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시간을 계산해 컵라면에 물을 부어놨다. 이영자는 송성호의 계산대로 라면이 익었을 때 대기실에 도착했다.

그 과정에서 신입 매니저는 이영자의 추천 메뉴를 따르지 않았고, 이영자는 자신의 추천 메뉴였던 묵은지 김밥을 먹어보라고 권했다. 신입 매니저는 "묵은지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라며 인정했고, 송성호는 "저는 시행착오를 겪어서 이제 선배님이 추천해주신 메뉴를 먹는다"라며 거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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