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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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 中 상하이 효도관광 시작…흥 넘치는 어머니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3 07:50 / 기사수정 2019.02.02 23: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짠내투어' 출연진 어머니들을 위한 '효도 관광'이 시작된다. 

2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호치민 여행 셋째 날 설계자를 맡은 정준영의 '준영 투어'와, 어머니와 함께하는 중국 상하이 '효도관광' 특집이 공개됐다.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효도 관광'은 어머니들을 위한 시간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박나래 어머니는 부끄러워하면서도 "딸과 어색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때문에 여행을 위해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 

반면 문세윤은 어머니의 적극적인 모습에 적응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머니는 "4.5kg로 아들을 낳았다. 8개월 때 가방을 메고 걸어서 집 밖을 나갔다"고 자랑했다. 아들과 여행을 한다는 이유로 "애기같이 변할 수도 있다"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욕심이 남다른 허경환의 어머니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허경환과 춤을 추는가 하면, 박명수와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상하이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허경환은 어깨를 주무르는 어머니를 다정하게 보살폈다. 이 모습에 박명수는 "부럽다. 우리 어머니는 허리 수술을 하셨다. 아프셔서 여행을 못한다"며 속상해 했다.

상하이 여행은 '나래투어'로 시작됐다. 제작진이 특별히 마련한 '효도카'에 탑승한 어머니들은 중국 맛집으로 향했다. 모두들 즐거워하며 상하이 여행을 기대했다. 

예고 편에 따르면 어머니들은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자 '흥'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코스에 만족해 한다. 또 맞춤형 쇼핑까지 진행돼 어머니들을 만족시켰다. 특히 고수 등 향신료를 겁내던 어머니들은 '폭풍 식사'를 한다. 

한편 이에 앞서 전파를 탄 호찌민 글로벌 절친 특집의 우승은 '준영 투어'가 가져갔다. 

무이네에서 진행된 액티비티는 스릴 만점이었다. 그러나 태풍으로 인해 계속 비가 왔고, 모래 썰매 스팟으로 이동하는 내내 '아비규환'이었다. 결국 모래가 젖어 썰매를 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제작진도 촬영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진 모두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늘 운이 좋았던 준영 투어에 '폭망'의 기운이 들어섰지만, 다행히 길거리 반쎄오로 만족도를 높이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특히 절친 조쉬가 좋아하는 반쎄오 맛집을 찾아가 큰 감동을 줬다. 조쉬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단 돈 500원으로 행복을 누렸다. 

이어 바다 뷰가 멋진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이동했고, 놀랍게도 날씨는 맑아졌다. 박나래는 "정준영은 날씨를 조종하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게다가 싼 가격에 수준 높은 음식까지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 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은 솔직한 마음들을 털어놨다. 조쉬는 "오기 전에 걱정을 했다. 다들 프로들이니까 같이 하면 나만 재미없을까봐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조쉬는 다른 출연진과 호흡하며 잘 스며들었다. 

이에 샘해밍턴도 "결국 문화와 언어만 다를 뿐이다. 우린 하나"라는 명언을 덧붙여 박수를 받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tvN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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