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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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이혼 발표→두 아들과 행복한 일상→활동 재개 기대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02 17:40 / 기사수정 2019.02.02 17:3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남편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나영이 다시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김나영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아들과 함께 누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세 사람 모두 건강하고 유쾌한 모습이다.

네티즌들은 "너무 사랑스러워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대다수가 김나영과 그의 두 아들의 행복을 응원하는 반응이다.

특히 김나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통해 이혼 소식을 고백한 후 처음으로 밝은 모습이 담긴 셀카를 공개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나영은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이혼을 알렸다.

이어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용기를 주신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 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소속사 IOK컴퍼니 TN엔터사업부 측도 "김나영이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습니다"고 밝히며 '방송인'으로서의 새 삶을 지지했다.

앞으로 김나영은 인스타그램 활동을 비롯해 유튜브 등 자신의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 등도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영 남편의 불미스러운 논란은 지난 해 11월 23일 불거졌다. 이날 김나영의 남편이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을 섭외해 회원을 모집 2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당시 김나영은 "남편의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 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다. 연예인이라는 저의 직업에 대해 남편이 온전히 이해할 수 없듯, 저 역시 남편의 사업과 수식들에 대해 깊이 이해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또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됐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분들의 황망함과 상실감에 감히 비교될 순 없겠지만, 저 역시도 어느 날 갑작스럽게 통보받은 이 상황이 너무나 당혹스럽고 괴롭다"고 해명했다.

김나영은 이후 모든 활동을 접어 궁금증을 낳은 바 있다. 다행히 김나영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들 앞에 섰다. 지난 2015년 전 남편과 결혼하고 약 4년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됐지만, 앞으로 당당하게 연예계 활동 및 육아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나영 인스타그램, 김나영 유튜브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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