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유쾌한 오피스 코미디의 챕터를 펼친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은 1일, 버라이어티한 급출근 패션으로 인쇄소에 달려온 ‘겨루’ 식구들과 파쇄현장에 간 신입 3인방 강단이(이나영 분), 박훈(강기둥), 오지율(박규영)의 ‘겨루’ 입성 신고식을 공개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첫 장부터 ‘로코 드림팀’의 마법을 제대로 펼쳐내며 설렘과 공감을 자아냈다. 광고계를 주름잡던 카피라이터였지만 감 떨어진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가 된 강단이의 인생 2막 도전기는 깊은 공감을 선사했고, 특별한 인연으로 얽힌 강단이와 차은호(이종석)의 관계는 묘한 설렘을 불어넣었다. 강단이가 학력과 경력을 속이고 ‘겨루’ 계약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강단이와 차은호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본격적으로 펼쳐질 ‘겨루’인들의 파란만장한 오피스 스토리도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사진은 책을 만들기 위한 ‘겨루’인들의 고군분투를 함축적으로 담아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말도 반납하고 인쇄소로 달려온 차은호의 눈앞에 펼쳐진 상황은 그야말로 웃프다. 두 딸과 함께 등장한 대표 김재민(김태우)은 물론이고, 평소 완벽한 오피스룩을 자랑하던 송해린(정유진)과 고유선(김유미)의 시선강탈 ‘급출근’ 패션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든 걸 제쳐두고 인쇄소에 달려올 수밖에 없었던 ‘겨루’ 식구들의 사연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차은호는 이제 막 ‘겨루’에 입성한 신입 3인방 강단이, 박훈, 오지율과 함께 파쇄현장을 찾았다. 상상하지 못했던 광경을 접한 신입사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도 궁금증을 증폭한다.
강단이의 ‘겨루’ 입성과 함께 책 한 권이 독자의 손에 닿기까지 한순간도 바람 잘 날 없는 출판인들의 ‘피땀눈물’이 유쾌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그려진다. 독자의 시선이 닿지 않는 책의 마지막 장, 판권면에 숨겨진 이름을 이야기의 중심으로 끌어낸 정현정 작가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고 따뜻한 오피스 코미디를 빚어낸다. 정현정 작가는 “출판사를 취재하면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진정성에 감동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범한 포스의 창립멤버부터 사고뭉치 신입사원까지 리얼리티 넘치는 개성 만점 캐릭터들이 그려나갈 오피스 코미디와 강단이의 ‘겨루’ 적응기도 궁금해진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이번 주 3회 방송부터 신입사원이 된 강단이의 인생 2막과 함께 책을 만들기 위한 겨루인들의 고군분투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파격 변신한 김태우, 김유미부터 정유진, 조한철, 김선영, 강기둥, 박규영까지 빈틈없는 연기가 생동감을 더한다”며 “차은호와의 관계 변화도 시작됐다. 본격 시동을 건 설레는 로맨스와 공감 저격 오피스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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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