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황후의 품격'이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14.9%와 16.7%(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5%, 15.3%)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이혁(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장나라)의 자는 모습을 지켜보던 이혁. 오써니가 일어나자 이혁은 "황제 권한 정지 중이라 일 없는 거 알죠? 공식 스케줄은 황후랑 노는 게 전부다"라며 오써니와 커플티를 입었다.
이혁은 오써니가 좋아하는 음식을 차리고, 커피까지 타주었다. 그때 오금모(윤다훈)가 분노하며 등장했다. 이혁이 오써니 엄마 일을 덮으려고 돈을 보냈다는 것.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는 태후(신은경)의 짓이었다.
이혁은 "내가 다 설명할게.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지만, 오써니는 "우리 가족은 건들지 말라고 했잖아. 어떻게 우리 엄마가 죽은 일을 돈으로 덮으려고 할 수 있어"라고 밝혔다. 이혁이 "내가 아니라고 하면 믿어줄 거냐"라고 하자 오써니는 "아니. 못 믿어. 진절머리가 나"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오써니는 이혁이 아닌 태후의 짓임을 알게 됐고, 이혁은 오써니가 자신을 믿어준단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봄이 오나 봄'은 1.7%와 2.4%, KBS 2TV '왜그래 풍상씨'는 8.4%와 9.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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