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생매장당할 위기에 처한다.
31일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측은 풍상(유준상 분)이 동생들에게 생매장 위협을 당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13, 14회에서 풍상은 간암 신고를 받은 바 있다. 동생들을 위해 밤낮없이 일하던 몸이 결국 탈이 난 것. 풍상이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간 이식뿐인 상황에서 그의 둘도 없는 동생들의 이상 행동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운 겨울 동생들의 위협에 기겁하는 풍상의 표정이 담겨 있다. 화상(이시영), 진상(오지호), 정상(전혜빈), 외상(이창엽)은 겁에 질린 풍상을 싸늘하게 내려다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정신을 잃은 풍상의 얼굴과 몸 위로 흙이 뿌려진다. 특히 애원하는 풍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보던 동생들은 고개를 숙여 그가 묻힌 구덩이를 확인하고 있어 충격을 유발한다.
앞서 풍상은 자신이 위험에 처하면 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나서서 도와줄 거라고 굳게 믿었던 바,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도 넘은 인면수심은 풍상은 물론 보는 이들의 충격을 더한다.
제작진은 "평생을 동생 밖에 모르던 풍상이 어쩌다 동생들에게 생매장 위협을 받는 것인지 그리고 그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그의 인생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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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