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효린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솔직하고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30일 방송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효린은 일에 대한 열정을 피력하는 것은 물론,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은 시상식 무대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효린은 "이런식으로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무대를 마친 후 오히려 노래를 못해서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던 의상을 중요한 자리인 연말 시상식에서 선보이고 싶었던 마음도 고백했다.
특히 방송에서 언급된 '효린 꽃게'가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라디오스타'에서 자료로 준비했지만 차마 공개할 수 없을 정도로 과감했다. 다리를 활용한 과감한 안무가 돋보였던 것.
이어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못했던 20대와 어느덧 서른을 앞두고 있는 현재를 비교하며 홀로서기 이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명불허전 노래·춤 실력으로 만능 엔터테이너의 정석을 보여줬다.
한편 '라디오스타'를 통해 새해 '열일' 행보의 포문을 연 효린은, 현재 다수의 광고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면서 꾸준한 영향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해외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 23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첫 월드투어 콘서트 '2019 HYOLYN 1st World Tour [TRUE]'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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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