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정혜선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이하 '아침창')의 '꽃다방 김미담'코너에는 정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정규 3집 '시공초월' Part. 2내 옆자리'로 컴백한 정혜선은 "그간 아들을 키우느라 음악활동이 늦어졌다"라며 "원래 한 가지에 집중하는 타입이라 육아를 할 때는 육아만 하고 음악을 할 때는 음악만 한다"며 긴 공백기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최근 음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DJ 김창완의 "요즘 음악이 천편일률적이라는 이야기가 많다"는 말에 정혜선은 "최근 음악들은 내가 젊은 시절보다 더 다양해지고 장르가 혼합되는 양상이 있는 듯하다"고 답했다.
정혜선은 "보컬도 뛰어난 분들이 많다. 근데 어떻게 보면 비슷한 보컬이 많아 보인다. 여기서 들은 보컬과 저기서 들은 보컬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정혜선은 1989년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했다. 이어 '오 왠지', '해변에서' 등 많은 명곡을 남긴 가수로 2017년, 25년 만에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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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