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싱가포르 배우 펑웨이중이 뉴질랜드에서 군사훈련 중 부상을 입고 23일 밤 끝내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4일 펑웨이중의 소속사 측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펑웨이중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하는 것이 너의 성격이었고, 자연스러운 것이 너의 개성이었다. 지난 몇 년 간 보여준 너의 믿음과 사심없는 모습, 노력이 정말 고맙다"고 애도했다.
이달 초 입대했던 펑웨이중은 지난 19일 뉴질랜드에서 훈련을 받으며 유탄포를 관리하던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헬리콥터로 현지 병원에 이송돼 3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펑웨이중의 여자친구인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후자치(제일리 우)도 자신의 SNS에 "다음 생에는 꼭 부부가 돼 만나자"라는 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추모식은 지난 27일 열렸다.
1990년 생인 펑웨이중은 아역배우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신매체 팔공자'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펑웨이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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