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한 가요 기획사 남성 연습생 6명이 소속사 여성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29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연습생 6명은 소속사 대표 A씨와 그의 동생이자 투자자의 처인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최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1개월간 공연을 마친 뒤 일본 도쿄의 한 횟집에서 전체 회식을 가졌다가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와 B씨가 일부 연습생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추행, 성적 수치심과 인격적 모멸감을 느꼈다는 것. 고소인 중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연습생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습생들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한 상태다.
A씨와 B씨는 해당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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