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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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정체 발각?…다시 찾아온 위기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1.29 13:41 / 기사수정 2019.01.29 13:4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구사일생한 광대 여진구가 이번엔 정체를 발각 당할 위기에 처한다.

28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측은 8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폭군 이헌(여진구 분)의 명령으로 비참한 죽임을 당할 뻔했던 광대 하선(여진구)의 극적인 환궁을 암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왕이 된 남자' 7회 방송에서는 환궁한 이헌이 하선을 죽이라 명하고, 하선과 도승지 이규(김상경)가 해온 모든 것들을 무위(無爲)로 돌려버리는가 하면, 하선을 향한 중전 소운(이세영)의 마음을 질투해 갑작스런 합방을 감행하는 등 궁궐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 가운데 죽은 줄 알았던 하선이 흙구덩이에서 살아나오며 향후 전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영상에는 피투성이 몰골로 궁궐 문밖 한 켠에서 숨을 죽이고 있는 하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하선은 비장한 눈빛으로 도승지 이규를 향해 "진짜 임금이 되고 싶소"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어 과연 그가 자신을 죽이려 한 이헌과 맞설지, 위태로운 용상의 주인이 될지 궁금증이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하선에게 또 다른 위협이 엄습했다. 하선이 과거 광대놀음판을 벌였던 만석꾼 김진사(유형관)가 좌의정 신치수(권해효)에게 "광대놈 중 하나가 전하의 용안과 똑같이 생겼습니다"며 용안을 닮은 광대의 존재를 알리고 있는 것. 이에 임금을 자기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쥐락펴락하려는 간신 신치수가 광대 하선이 임금 노릇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아차릴지 주목된다.

점점 악화일로를 걷는 궁 안팎의 상황도 긴장감을 더한다. 중전 소운이 달라진 지아비의 태도에 혼란스러워 하는가 하면 대비(장영남)와 진평군(이무생)의 역심은 점점 커지고, 신치수에게 아첨하는 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모습이 보여진 것. 뿐만 아니라 이헌은 자신의 호위무사 장무영(윤종석)을 죽이려 하고 있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다이나믹한 전개를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8회 방송에는 예측하실 수 없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왕이 된 남자'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모멘텀이 될 오늘 방송을 놓치지 말아달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왕이 된 남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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