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소리가 오는 2월 단독 일본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한 걸음 가까이에서 추억을 만든다. 이번 팬미팅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몰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리는 2월 11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의 클럽 치타에서 'SoRiNation'을 타이틀로 단독 팬 미팅을 연다. 소리의 공식사이트에서 1000명이 넘는 팬들의 참가로 결정된 팬클럽명에서 이번 팬미팅 이름을 따와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특히 Mnet '프로듀스48'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AKB48의 미야자키 미호가 사회를 맡으며, KBS2 '더 유닛'의 최종 멤버로 선발돼 유니티로 활동한 수지가 소리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JTBC '믹스나인' 최종 7위에 올랐던 소리까지, 지난 2018년 큰 인기를 얻었던 세 종류의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한 현장인 셈이다.
미야자키 미호와 수지는 소리와 남다른 인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야자기 미호는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 '한류라보'에 소리가 여러 차례 게스트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고, 현재 AKB48의 신곡 프로모션 중임에도 불구하고 응원에 나선다. 수지 역시 소리와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 꿈을 드림'에 함께 출연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리의 신곡 'I'm Ready'의 안무를 담당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일본의 인기 댄스유닛 MIKUNANA와의 댄스 이벤트도 마련돼 팬미팅에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소리는 지난주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오늘(29일) 오후 방송하는 SBS MTV '더쇼'에 출연해 신곡 'I'm Ready'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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