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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X문빈X레이첼X이채연, 아육대 활약이 기대되는 체육돌 [엑's 기획]

기사입력 2019.02.05 13:50 / 기사수정 2019.02.05 12:4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설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아이돌 팬이라면 꼭 챙겨보는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부상으로 안타까움을 사는 스타들도 있지만, 운동 실력이 선수 못지 않은 아이돌들은 '아육대'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다. 이렇듯 '아육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체육돌'들은 누가 있을까.

★ 방탄소년단 지민

그룹 방탄소년단(BTS) 속 춤 메인댄서를 맡고 있는 지민은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아육대'에서 지민은 빅스(VIXX), B.A.P(비에이피), 비투비(BTOB)와 함께 400m 계주에 출전했다.

이날 첫 주자였던 지민은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앞서있던 서은광을 앞질렀다. 이어 슈가, 정국까지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며 무사히 바톤을 넘겼고, 1위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지민은 시작과 동시에 가장 먼저 선두로 치고 나오며 완벽한 달리기 실력을 자랑했다. 스피드는 물론 제대로 된 달리기 자세의 표본을 보여주며 계주 3연패를 거머쥐었다. 이에 지민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 아스트로 문빈

지난 25일 방송된 MBC표준FM '아이돌라디오'에서 문빈은 "우리팀 아스트로는 '아육대'에 참가할 때마다 꼭 메달을 땄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스트로(ASTRO)는 에어로빅, 계주, 양궁 등에서 메달을 따며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그중 문빈은 제일 큰 활약을 보여줬다. 2017년 계주에 첫 출전한 문빈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육대'에 나오게 되면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종목이었다. 처음엔 많이 긴장했지만 뛸 때만큼은 편하게 마음을 먹으려고 했다. 첫 출전이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엄마미소 짓게했다.

이후 2018 '아육대'의 남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초반부터 크나큰(KNK)에게 밀리던 아스트로는 차은우가 코너를 돌다 넘어지며 상대팀과 격차가 점점 벌어졌다. 그러나 문빈이 바톤을 받자마자 엄청난 스피드로 마지막 역전을 이뤄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장면은 아직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뽑히고 있다.

★ 에이프릴 레이첼

초등학생 시절부터 발레를 전공으로 배우기 시작했다는 레이첼은 리듬체조 부문에서 엄청난 역량을 발휘했다. 2018 '아육대'에서 레이첼은 실제 올림픽 리듬체조 경기라고 해도 믿을만한 완벽한 수구 실력과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과거 7년의 발레 경력 덕분에 뛰어난 유연성을 선보이며 볼과 몸이 하나인 듯 움직였다. 이에 11.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우주소녀(WJSN) 멤버 성소를 이기고 새로운 1인자로 등극했다.

레이첼은 이번 '아육대'에서 리본을 이용한 리듬체조에 참가를 확정 지었다. 지난해부터 리듬체조의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엘리스(ELRIS) 멤버 유경과 '리듬체조 여왕' 타이틀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아이즈원 강혜원

그룹 아이즈원(IZ*ONE)에서 움직이는 것이 귀찮은 듯 무기력한 모습을 보던 강혜원은 계주 시작과 동시에 어마무시한 달리기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7일 아이즈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아육대' 녹화에 참가했다.

400m 계주에 참가한 강혜원은 이채연의 바톤을 받자마자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이에 함께 참가한 모모랜드(MOMOLAND), (여자)아이들((G)I-DLE) 등 멤버들을 제치고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건넸다.

리얼리티와 프로그램 속 강혜원은 달리기와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줬기에 모든 멤버들이 깜짝 놀랐다. 권은비는 자기 차례를 준비하다가도 강혜원을 보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감탄했다. 결국 금메달을 차지했고, 멤버들은 강혜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어 세컨드를 하며 강혜원의 활약에 박수를 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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