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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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뜨청' 김유정, 송재림·윤균상 과거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1.29 06:45 / 기사수정 2019.01.29 00:5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유정이 송재림과 윤균상의 과거를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길오솔(김유정 분)은 장선결(윤균상)의 집에서 돌아온 뒤 대청소에 나섰다. 최군(송재림)은 그런 길오솔을 곁에서 지켜봤다. 

최군은 행복해 보이는 길오솔에게 "웃으니까 보기 좋다"면서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주눅 들지 말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또 길오솔은 최군의 집에서 어머니를 모셔놓은 추모공원의 꽃 영수증을 확인하고 의심하기도 했다.

장선결은 길오솔 때문에 변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그는 최군에게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게 요즘 들어 불편하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길오솔 때문이다. 길오솔 때문에 변하고 싶다. 함께하고 싶은 게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군은 그런 장선결의 병을 고쳐주고자 노력했다. 그러면서 "내가 길오솔 포기한 거 후회 안 하게 할 수 있지? 무슨 일이 있어도 오솔이 지켜줬음 좋겠다. 장선결 씨만 포기 안 하면 될 것 같으니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꺼냈다. 장선결은 "나는 절대로 포기할 생각이 없다. 내가 길오솔 씨를 아주 잘 지켜줄 거다. 그래서 여기도 온 거고"라고 말했다.



길오솔은 결국 최군이 늘 요구르트를 두고 가는 사람임을 알게 됐다. 길오솔은 최군에게 "옥탑샘이 요구르트 두고 가는 사람이냐"고 했다. 최군은 이를 시인하며 "너한테 예전에 요구르트를 받은 적이 있다. 그 요구르트는 나한테도 위로였다. 나는 위로를 받았는데 넌 그러지 못했잖아. 그래서 그때부터 줄곧 너랑 너희 가족들이 신경 쓰였다. 너랑 아저씨 우돌이 옆에서 큰 힘은 안 되겠지만 지금처럼 지내도 될까. 너만 허락한다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길오솔은 장선결의 비밀 또한 알게 됐다. 길오돌(이도현)과 길공태(김원해)는 징계위원회에서 장선결이 AG그룹 회장의 손자인 것을 알게 됐다. 길공태는 집으로 돌아와 길오솔에게 "왜 그 사람이냐. 왜 하필 그놈이냐. 그놈이 AG손자라는 거 모르고 만났냐. 왜 하필 그놈이냐. 네 엄마 죽인 웬수같은 집안 핏줄이냐"고 말했다. 이를 알게 된 길오솔 또한 충격을 받았다.

길오솔은 장선결을 찾아가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헤어지자"고 말했다. 길오솔은 "잘못한 거 없다. 그냥 다 싫어졌으니까 대표님 얼굴 보기도 힘들어졌으니까 여기까지만 하자"고 말하고 뒤돌아섰다. 장선결은 길오솔의 집까지 찾아갔다. 하지만 길공태 또한 그를 반겨주지 않았다. 장선결은 최군을 붙잡고 하소연했다. 최군은 "오솔이가 지금 많이 힘들다. 당분간은 그냥 오솔이를 기다려주는 게 어떨까. 그게 장선결 씨를 위해서도 오솔이를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장선결은 길오솔을 발견하고 뛰어갔지만, 길오솔은 그런 장선결에게서 등 돌리며 멀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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