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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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는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11人 [아듀 워너원①]

기사입력 2019.01.28 11:40 / 기사수정 2019.01.28 11:2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더이상 워너원의 완전체 활동은 볼 수 없지만, 11명 멤버들의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마지막 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를 통해 8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지난해 12월 31일로 계약이 종료된 워너원은 약 1년 6개월 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준 팬들과 마지막으로 함께하며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고, 티켓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꿈만 같았던 4일이라는 시간이 지나갔고 워너원은 진짜 이별을 고해야 하는 순간을 맞았다. 

2017년 6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은 첫 번째 앨범 '1X1=1(TO BE ONE)'을 시작으로 프리퀄 리패키지 '1-1=0 (NOTHING WITHOUT YOU)',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등을 연달아 발매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데뷔 직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후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통해 4팀의 유닛을 결성, 새로운 매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와 함께 월드투어인 'ONE : THE WORLD'를 개최해 3개월 동안 미국, 아시아 등 세계 14개 도시를 돌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나기도.


또한 워너원은 지난해 11월 19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으로 초동 판매량 43만 8000장 돌파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제 11명의 멤버들이 워너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는 없지만, 각자 솔로 활동을 준비하며 팬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먼저 강다니엘과 윤지성, 하성운, 김재환은 솔로 앨범 발매를 계획 중이다.

먼저 윤지성은 오는 2월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며, 같은 소속사인 강다니엘 최근 인스타라이브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4월에 보자"고 말해 4월 솔로 데뷔 가능성을 예고했다. 또 김재환은 최근 스윙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솔로 활동을 예고했으며, 하성운은 그룹 핫샷으로 돌아가기 전, 2월 말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솔로로 팬들을 먼저 만날 계획이다. 

황민현은 원래 팀인 뉴이스트로 돌아갈 예정이며, 이대휘와 박우진은 브랜뉴뮤직의 보이그룹인 브랜뉴보이즈(가칭) 데뷔를 위해 준비할 계획이다. 배진영 또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예고했으며, 옹성우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엷여덟의 순간'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CJ ENM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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